수원 화성 성곽 탐방 국내여행

수원 화성은 정조대왕이 천도를 위해 만든 신도시를 위한 성곽이라 할 수 있다. 성곽은 행궁을 중심으로 둥그러우므로 어디에서 출발하든 상관없을 것 같다. 오늘은 서울에서 오는 지인을 행궁매표소 앞에서 만나기로 했으므로 행궁에서 서장대로 올라 장안문을 거쳐 팔달문까지 가는 코스를 이용했다.
 
서장대는 장수가 군사를 지휘하는 곳이다. 이곳은 성의 안팎이 모두 한눈에 들어와, 화성 성곽 일대는 물론 이 산을 둘러싸고 있는 백 리 안쪽의 모든 동정을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수원시의 전경을 보기에는 좋은 위치라 하겠다.
서장대에서 장안문으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하행하는 성곽길을 만난다.
화서문과 함께 있는 서북공심돈의 모습입니다. 성문이 바로 노출되어 있지 않고 U자형으로 감싸 방어에 유리하게 만들어졌음을 볼 수 있습니다. 서북공심돈은 성문 방어와 경계를 위해 만들어진 요새로 생각된다. 문화재청의 자료에 따르면 구체적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층 각 면에는 6개의 총안(銃眼)이 있으며, 3층에는 여장(女墻)을 쌓고 같은 높이에 4개의 총안을 내었다. 3층 포루(鋪樓)는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 기와지붕으로 벽면 위쪽의 판문에는 전안(箭眼)이 설치되어 있다.
이번에는 밖으로 나가 장안공원에서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을 찍어보았습니다. 

드디어 장안문에 이르렀다. 장안문은 북쪽문으로 남대문보다 큰데, 도읍의 표시이자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장안문이라 이름이 지어졌다 한다.
수원팔경중의 하나인 화홍문의 모습입니다. 화홍문은 수원천 위에 세워졌는데, 물이 많이 흐를 때는 무척 멋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원천변에 대한 복원사업이 마무리되어 화홍문의 아름다움이 더 드러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화홍문을 지나면 방화수류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멀리서 본 풍경이 훨씬 더 멋집니다.
창룡문에 이르는 길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국궁체험장이 있다. 간단한 교습과 함께 활을 쏘아 볼 수 있으므로 꼭 들러보면 좋다. 표적 건너편으로 보이는 동북공심돈이 늠름하게 서 있습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메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