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Siem Reap 여행 셋째날 시엠립 톤레삽 호수 해외여행

시엠립 여행 셋째날은 톤레삽 호수로 떠났다.
가이드인 Mr. Ratana가 차를 가지고 우리를 데리러 왔다.
우리는 호텔에서 그 차를 타고 30여 분을 달려 호수에 도착했다.
호수에 도착하는 과정에서 캄보디아 시골 풍경을 보니 우리의 6, 70년대 옛모습이 떠올랐다.
배를 타려고 선착장에 도착하니 입구 앞에는 이러한 모습의 탑이 놓여 있다. 캄보디아에 와서 보면 많은 집이나 가게가 집 앞에 이런 탑을 둔 곳이 많았다.


안으로 들어가니 제대로 얻어 먹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새끼고양이 한 마리가 바닥에서 힘겹게 기어다니고 있었으나 누구 하나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스러워 보였다. 마침내 표를 끊고 우리 일행 수에 맞게 작은 배를 타러 갔다. 배를 타러 가는 입구에는 승객을 환영하는 큰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위 현수막을 지나 들어가니 배가 나온다. 우리는 큰 배가 아닌 작은 배를 탔다. 비록 배는 작았지만 파도가 있는 바다가 아니라서 안심이 되었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도 갖추어져 별 걱정은 하지 않았다. 더구나 우리 이외에도 많은 배들이 다니고 있으니 사고가 생겨도 곧 구조되지 않겠는가 생각되었다.



이 작은 배에 선장과 가이드, 그리고 우리 일행 총 6명이 타고 출발하였다. 출발하며 뒤돌아 보니 나즈막한 산이 보이는데, 그 위에는 절이 있다고 한다. 오른쪽 옆으로 보니 저멀리 제방이 보이고, 왼쪽 옆으로 보니 마을들이 스쳐 지나간다. 앞을 보니 망망한 대해와 같은 호수가 펼쳐진다. 다만 파도가 없이 잔잔하여 바다가 아닌 것으로 느껴진다. 보트가 좀더 가니 물 속에 잠겨 있는 나무들이 눈에 띈다. 이 나무들은 건기가 되어 물이 빠지면 아마도 땅위에 온전한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이렇게 드문드문 보이는 나무를 지나니 본격적으로 수생식물들이 사는 곳이 나타난다. 나무들과 함께 커다란 부레옥잠 같은 것이 보인다.


다시 앞을 향해 눈을 돌리니 망망한 호수가 보이고, 관광객을 태운 큰 유람선이 다가온다. 그들에게 손을 흔들어 같은 관광객으로 우호를 표시해봤다.




여기에서 한참을 더 가니 마을이 나타난다. 성당도 보이고, 성당 옆에 있는 학교도 보인다. 마을 상점도 눈에 띈다.














이렇게 수상가옥마을까지 한 바퀴 돌고나서는 배를 내려 한 상가에 올라갔다. 상가는 이층으로 되어 있는데, 아래층에서는 기념품과 음식을 팔고, 윗층에서는 주변을 관람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먼저 1층을 둘러보니 악어를 키우는 우리가 눈에 들어왔다. 가이드에게 왜 이렇게 가두어 키우냐고 물어보니 식용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톤레삽호수에는 악어가 살고 있는데, 그 악어를 잡아가둔 것으로 보인다.


악어를 본 후에는 이층으로 올라가 주변 경치를 보았다. 조금 높은 곳에 올라오니 배에서 보았던 것과는 다른 느낌의 주변 풍경이 다가왔다.


이층에서 주변경치를 본 후에는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아침시간이지만 맥주를 마셨다. 맥주를 10캔 정도 단위로 파는데, 10캔짜리 한 바구니를 마시면 안주로 새우를 삶아주었다. 결국 새우를 안주로 먹기 위해 아침부터 맥주를 2캔이나 마셨다.




이렇게 맥주를 마시며 환담을 나누며 즐긴 후에는 장인들이 물건을 만들어 판다는 아티산 공방에 들러 물건을 보았다. 공방의 물건은 예쁜 것들도 많았으나 특별히 살만한 것이 없어 그냥 둘러만보고 나왔다.



공방에서 나오니 공방 앞에 있는 정자 옆에 피어있는 예쁜 꽃이 맞아 주었다.



공방을 나와서는 Nearly Khmer라는 음식점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다. 음식점은 규모가 상당히 컸는데, 주로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것 같았고, 한국인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음식은 대체로 입맛에 맞아 맛있게 먹었다.






덧글

  • 이글루스 알리미 2018/01/25 08:32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1월 25일 줌(http://zum.com) 메인의 [허브줌 여행]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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